푸꾸옥 모벤픽 리조트 조식 뷔페 비교 : 아일랜더vs스카이(아코르 골드 멤버십)

푸꾸옥 모벤픽에서의 조식

푸꾸옥의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모벤픽 리조트는 다양한 조식 뷔페 옵션으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 리조트에는 세 곳의 조식 뷔페 레스토랑이 있어 각기 다른 분위기와 메뉴를 제공합니다. 푸꾸옥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모벤픽 리조트의 조식 뷔페를 비교하여 최적의 아침 식사를 즐겨보세요.

 

모벤픽 나트랑의 조식당은 동일한 식당에 멤버십과 일반 방문객의 좌석이 구분되어 있지만,

모벤픽 푸꾸옥 리조트는 그 규모에 걸맞게 조식당에 3군데 있습니다. 

간략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아일랜더 레스토랑 (Islander Restaurant)

이용시간: 06:30-10:30

아일랜더 레스토랑은 호텔동에 위치한 메인 조식 뷔페 레스토랑으로, 다양한 국제 요리와 현지 베트남 요리를 제공합니다. 넓은 실내 공간과 쾌적한 분위기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적합하며, 신선한 재료로 만든 요리들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푸꾸옥의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요리와 다양한 빵, 과일 등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 스카이 레스토랑 (Sky Restaurant)

이용시간: 07:00-11:00

호텔동 최상층에 위치한 스카이 레스토랑은 아코르 골드플러스 멤버십 회원 전용으로 운영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함께 조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탁 트인 전망과 세련된 인테리어로 특별한 아침을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메뉴는 아일랜더 레스토랑과 유사하지만, 보다 정제된 서비스와 프리미엄 요리를 제공합니다. 푸꾸옥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아침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3. 랭차이 레스토랑 (Lang Chai Restaurant)

이용시간: 06:30-10:30

레지던스 동에 위치한 랭차이 레스토랑은 아일랜더 레스토랑과 유사한 조식 뷔페를 제공합니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보다 프라이빗한 식사를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현지 요리와 국제 요리가 조화를 이루며, 신선한 재료로 만든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푸꾸옥의 전통적인 요리도 맛볼 수 있어 현지 문화를 경험하기에 좋습니다.

 

아일랜더 레스토랑 상세 소개

아일랜더 레스토랑은 로비에서 호텔동 쪽의 우측 문을 통해 쭉 가면 나온답니다.

이 복도 끝 우측으로 엘리베이터가 있고 꺾인 통로 끝에 아일랜더 레스토랑 입구가 보입니다. 

 

아일랜더 레스토랑은 야외 풀과 연결되어 있어 더욱더 리조트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사람들이 아주.... 많아요....

성수기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음식은 아주 다양하답니다.

하나 같이 모두 맛있다고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만, 나쁘진 않아요.

 

이곳에서 계속 조식을 먹다 보니, 나중엔 쌀국수와 주문해서 먹는 오믈렛 위주로 먹게 되었어요.

쌀국수는 매일 조금씩 바뀐답니다.

첫날은 올챙이 국수같은 쌀국수가 나왔어요.

 

요 주문서를 작성해서 갖다 주면 테이블로 가져다줍니다. 

오믈렛에 이것저것 추가해서 먹으면 아주 맛있어요! 강추!!!

 

처음 주문했던 건 에그베네딕트입니다.

 

이것도 나쁘진 않았지만, 오믈렛이 더 맛있답니다.

 

아래의 사진에서 보이는 곳에 주문서를 갖다 준 후 기다릴 필요 없이 테이블로 돌아오면 서빙해 줍니다.

사실 테이블에 앉아서 직원에게 주문서를 줘도 되지만,

아무래도 사람이 많다 보니 직접 주문서를 갖다주는 게 더 빨라요.

 

식사의 마무리는 커피죠!

커피머신이 있습니다만,

 

모두들 바리스타가 타주는 커피를 기다리는 모습이었습니다.

몰리는 시간에는 엄청 웨이팅이 길어요.

 

제가 크루아상+라떼의 조합을 매우 애정하는 터라, 이번에도 그 조합으로...

그런데 크루아상의 맛이 살짝 아쉽긴 했습니다.

 

스카이 레스토랑 상세 소개

첫째 날은 아일랜더 레스토랑에서, 그다음 날은 계속 스카이로 향했습니다.

아일랜더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그만큼 사람들이 많지 않고 아주 여유롭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음식은 거의 동일하다 보시면 됩니다. 

오히려 스페셜한 메뉴가 조금 더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운영 시간이 11시 까지라 늦잠 자더라도 여유로운 식사가 가능하죠.

무엇보다 골드플러스 멤버들을 위한 럭셔리 공간이다 보니, 서버들이 항상 테이블을 돌며 고객들을 챙깁니다.

 

가는 방법은 아일랜더 레스토랑 가는 길 중간에서 좌측 맞은편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최상층으로 향합니다.

들어가자마자 웰컴드링크로 샴페인을 주네요!

 

어떤 음식들이 있는지 보시죠!

대체적으로 아일랜더와 비슷하지만 조금 더 양식 스타일로 나오는 느낌이에요.

떡볶이도 있네요!

 

리얼 허니도 있답니다.

 

족발이 떡하니! 하몽은 아닌 듯한데, 먹을만합니다.

이곳의 주스는 착즙으로 조금 더 건강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해독 쥬스 느낌의 냉장고가 별도로 있고, 매일 바뀐답니다. 

 

햄프시드 요구르트였는데, 맛있었어요! 무엇보다 너무 건강한 맛!

 

아이들은 항상 과일 포식하고 갑니다.

 

많은 메뉴가 있지만, 이곳에서도 역시 쌀국수와 오믈렛을 메인으로...

 

 

쌀국수도 직접 테이블로 갖다 주십니다. 

아이들 주문 시에는 더욱 편하겠죠?

 

그리고 오믈렛도 직접 갖다 주십니다!

왼쪽이 오믈렛, 오른쪽이 스크램블에그입니다.

 

사진으로 느끼셨나요?

아일랜더 레스토랑에 비해 스카이 레스토랑의 쌀국수와 오믈렛은 플레이팅도 느낌 있답니다.

먹기 좋은 떡이 맛도 좋은 법이겠죠?

 

아일랜더 대비 스카이 레스토랑의 아쉬운 점은 바리스타 없이 커피머신만 있다는 점이에요.

손맛(?) 탓인지, 커피 맛은 아일랜더 레스토랑의 바리스타가 타 준 라테가 더 맛있었어요.

 

베이커리 메뉴들입니다.

 

커피 맛은 아일랜더에 비해 살짝 아쉬웠지만,

스카이 레스토랑의 크루아상 맛이 그것을 충분히 커버할 만큼 맛있었습니다!

크루아상의 핵심인 겉바속촉부터, 매일 마다 조금씩 디테일이 바뀌는 크루아상!

 

라테와 크루아상으로 조식 마무의리!

 

이상 모벤픽 푸꾸옥 리조트의 아일랜더 레스토랑과 스카이 레스토랑의 조식 뷔페를 비교해 봤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스카이 레스토랑 이용으로 아코르 골드 멤버십의 충분한 가치가 있었던 것 같아요~!

베트남 푸꾸옥 여행에 좋은 참고가 되시길 바라요!